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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일기 : 2017년 12월 3일(일) # 1respect(존경) : re(=again 다시) + spect(=see 보다)상대방이 하는 언행에 감동하여 다시 쳐다본다는 뜻. 만남을 가지면서도 얼른 대화를 마무리짓고 그 자리를 마치고 싶은 상대방이 있다.반대로 흐르는 시간이 아깝고 상대방이 과연 나에게 좀 더 시간을 줄 수 있는지 고민되게 하는 상대방도 있다. # 2 자부심이 강한 리더 " 矜而好能 下之所欺 긍이호능 하지소기" 자기자랑이 심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으면 아랫사람에게 속임당하기 쉽다 - 양권(揚權) 편 - ** 나의 생각 ** 자부심이 강한 리더들이 있다. 자기자랑도 곧잘하고 자기의 능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있다. 그런 리더들은 '객관성'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런 사람들은 다루기 쉽다. 그 자부심에 계속 기름을 부어 주면 된다.이들..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일(토) # 1 참 안좋은 말버릇 중에 하나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요.."이다.이 말을 자꾸 쓰는 사람을 보게 되면 '뭐야? 그럼 지금까지는 거짓말이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든다. 말에 이런 저런 수식어가 붙거나 사족이 많은 사람은 신뢰가 안 간다.나 자신의 말버릇도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 2 최근 마약반 검사로 있는 후배로부터 사석에서 들은 이야기.마약은 사람의 쾌감을 증대시켜 준다고 알고 있는데, 거기엔 함정이 있다. 즉 평상시의 쾌락감을 0 이라고 했을 때 마약을 하게 되면 30으로 올라가고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0으로 내려왔다가 마약을 하면 다시 30으로 올라가고, 또 0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 쾌락감이 0이라고 하면 마약을 했을 때 쾌락감이 30으로 올라가는 것은 맞음. 그..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1일(금) # 1 어떻게든 빨리 성과를 내야 하는 조급함에 몰려 있는 그대에게 공자 왈"회사후소 (繪事後素)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이 있은 이후에 한다"(논어) 최근 어떤 일로 마음이 붕 떴었다. 급한 마음에...하지만 그 일이 사그러들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다.바탕이 깨끗하지 못하면 그 위에 그림을 그려봐야 재대로 된 작품이 나올 수 없는 법.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 2 책건문 :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에서 당신의 약점을 상대에게 보여라. 1) 나는 허세를 부리면서도 실수를 덮고 두려움을 감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삶의 경험을 통해 나는 몇 가지를 깨달았다. 2) 첫째, 내가 실수를 정직하게 인정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용서하고 심지어 도와주려고 했다. 둘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화나게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