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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일기 : 2017년 12월 15일(금) 2017년 12월 15일(금) # 1 최근 어느 사장님과 미팅하면서 들은 얘기. "회사가 작으니 직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마음에 드는 직원들은 회사 규모를 보더니 들어오지 않으려 하고. 제대로 된 조직체를 셋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절감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성공한 K대표님, 2년전까지만 해도 매월 직원들 급여 마련하느라 머리를 싸맸답니다.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썩을 대로 썩었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릴 수 있더군요. 가족, 돈, 건강, 인간관계... 사업, 참 무섭습니다." "무탈한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사업을 하다 보면 느낍니다."어느 소회 하나 실감되지 않는 것이 없다. # 2 개념탑재 : 현진건의 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 http://..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14일(목) 2017년 12월 14일(목) # 1 실패리스트 작성 오늘 밤에는 사무실에 앉아 그 동안 추진했던 일들 중 용두사미로 끝났거나 오히려 나를 힘들게 했던 일들을 쭉 정리해 보았다. 이름하여 '실패 리스트'.왜 그렇게 됐는지도 같이 적어보았다.이유는 다양.과욕, 잘못된 정보, 안이한 팔로업, 제휴상대방의 변심, 강력한 경쟁업체의 등장 등.정리하는 과정에 속은 쓰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면해 보니 문제점이 드러난다. "시행착오를 경영하라. 시행착오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시행착오 속에서 교훈을 얻자. " 피터드러커의 말이라는데.시행착오를 경영하는 방법의 하나로 실패리스트 작성은 괜찮은 것 같다. # 2 "경쟁자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고객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이는 경쟁자가 아니라 고객이기 때..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13일(수) 2017년 12월 13일(수) # 1 새로운 BM(비즈니스 모델)이라 주장하며 계약서 검토해 달라는 건이 증가하는데, 유사수신행위에 해당되어 '이거 하심 안됩니다'라고 돌려보내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언뜻 봐선 완전 새로운 투자방식 같아 보이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범죄행위. 逐鹿者不見山 [ 축록자불견산 ]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아무리 이쁘게 화장해도 유사수신은 유사수신이니... '유사수신' 상담을 자꾸 하다보니재대로 된 수임료 '수신'은 잘 안 된다. 헐… # 2 고전의 지혜 준거가 자기 자신인 사람 자신이 중심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무언가를 얻어도 기쁘지 아니하며 잃어도 걱정하지 않으며 대지 위를 마음껏 뛰어다닌다. 세상에 지배를 당하는 사람은 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