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별방송원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24회 2부] 직장내공 2 : 관계편 2부 조우성 변호사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24회 2부 듣기 http://www.podbbang.com/ch/12612?e=22161329 ▶ Issue 3 : Weak Link의 중요성 A : 가족, 친척, 고등학교 동창B : 친구의 친구의 친구, 우연히 모임에서 만난 사람, SNS의 온라인 친구 A와 B 중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서 변호사인 내게 사건을 소개시켜주고 나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지금 수행하고 있는 사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수임되었는지를 곰곰이 따져보자. A를 통한 수임보다는 B를 통한 수임이 더 많지 않은지? ‘80/20 법칙’의 저자인 리처드 코치의 ‘낯선 사람 효과’라는 책에서는 A를‘강한 연결(Strong Link)’, .. 더보기 [24회-1부] 직장내공 2 : 관계편 1부 조우성 변호사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24회 1부 듣기 http://www.podbbang.com/ch/12612?e=22161326 ▶ Issue 1 : 평판 무시못함. 독야청청의 한계 3인 성호 이부장은 내게 고민을 이야기했다.이부장은 김이사 라인이었는데, 김이사 반대파인 박이사는 자신의 우호세력들을 모아서 끊임없이 대표이사에게 김이사 및 김이사 라인들에 대한 흠집 잡기를 한다고 한다.“그런데 솔직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대표님의 태도입니다. 박이사측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분명 사리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도 박이사측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는 것을 보면 참...”나는 이 부장에게 고사 삼인성호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다. 삼인성호(三人成虎)세 사람이 없던 호랑이도 만든다는 말전국시대 .. 더보기 [23회] 직장내공 1 : 시간편 조우성 변호사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23회 듣기http://www.podbbang.com/ch/12612?e=22161313 ▶ Issue 1 : 절대시간이 필요 신아빌딩 214호누구에게나 초보시절은 있다. 열정은 충만했지만 경륜과 지혜가 부족하던 그 시절.지나간 시간은 아름답다 말하지만, 의뢰인의 재산, 나아가서는 인생까지 걸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초보 변호사로서의 삶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오롯이 1인분 변호사가 되도록 키워준 혹독한 선배들과 아찔한 경험들. 단잠을 자다 화들짝 깨서 두리번거리게 만드는 악몽의 재료를 선사하던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본다.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군복무(군법무관)를 마치고 부푼 꿈을 안고 로펌에 입사한 것이 1997년 3월. 정상급 로펌에서 변호사로 사회.. 더보기 [22회] 직원들에게 잘해줘도 고마운 줄 몰라해요 조우성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22회 듣기http://www.podbbang.com/ch/12612?e=22155133 ▶ 생각의 테마 회사 규모가 조금씩 커지다보니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회사가 작을 때는 서로에 대해 정보가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챙겨줄 수 있는 것도 많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관계 설정이 어려워졌습니다.큰 회사에서 시행하는 복지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듣기 좋은 이야기로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자아실현’이 중요하다고들 말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금전적인 보상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제한된 리소스로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 중소기업 사장 입장에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사장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 더보기 [21회] 사장과 직원은 이해관계로 뭉쳐있다 조우성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21회 듣기http://www.podbbang.com/ch/12612?e=22155119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CEO들이 있다.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작고 경영자로서의 경력이 짧은 CEO일수록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자주 표현하는 것을 보게 된다. 같이 오래 있고 싶고, 그 직원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으며, 언젠가 내 곁을 떠난다 하더라도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면 축복 속에 보내줄 수도 있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큰 규모의 사업체를 오래 경영해 본 CEO들이 직원들 개개인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을 표현하는 예는 보기 드물었다. 간혹 있다 하더라도 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약간은 만들어진 이미지이지 그의 진심이 과연 그럴지에.. 더보기 [20회] 지상병담, '책으로 배웠어요'의 문제점 조우성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20회 듣기 http://www.podbbang.com/ch/12612?e=22149931 ● 상황 K는 사회에서 알게 된 후배 컨설턴트이다. 미국에서 학위도 2개나 취득했고,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면서 꽤나 유명세를 날린 친구다. 1년 전 그 동안의 컨설팅과 집필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익히 교류를 하던 벤처 캐피털로부터 5억 원을 투자 받아 신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정확히 1년 만에 투자받은 돈을 다 탕진한 것은 물론이고 2억 원의 빚까지 지게 되었다. 그 동안 다른 이들의 비즈니스 상담은 그렇게 잘 해 주던 후배가 막상 자신의 사업에서는 엄청난 패배를 한 것이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 인용 지상병담(紙上兵談) 7개 나라(7웅).. 더보기 [19회] 수자부족여모, 어린 자와는 큰 일을 도모할 수 없다 조우성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19회 듣기 http://www.podbbang.com/ch/12612?e=22149930 후배 K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IT 기반 00 시스템을 런칭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았다. 그러다가 만난 사람이 P.P는 나이는 젊었지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상당했고, 그 재산을 근거로 다양한 투자활동을 하고 싶어했기에 K로서는 적절한 파트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몇 차례 IR을 거쳐 P는 K의 회사에 투자함과 동시에 사내이사로서의 지위도 갖게 됐다(이는 투자자인 P가 강력히 원해서였다). 그런데 P는 어려서부터 부족함이 없이 자라온지라 치열한 경영현장에서 K와 호흡을 맞추기에는 그 역량이 턱없이 모자랐다. 더욱이 아주 치밀한 계산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협상자리에서도 자신의 기분.. 더보기 [18회] 구우일모 인생내공 팟캐스트 18회 방송듣기http://www.podbbang.com/ch/12612?e=22144696 P사의 권사장. 자수성가하여 직원 50명, 매출 70억 원까지 성장시킨 그도 극심한 경기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더욱이 가장 큰 매출처인 건설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바람에 5억 원 정도의 미수금 채권을 받을 수 없게 되어(채무자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면 상당 기간 그 채권은 묶이게 된다), 결국은 유동성 악화로 회사는 부도를 맞게 되었다. 한 순간의 일이었다.회사는 채권자들에 의해 점거 당하고, 직원들은 체불 임금을 달라면서 권사장을 고발조치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나와는 10년 넘은 인연. “딱 죽고만 싶더라고요. 그 동안 밤 잠 안자면서 내가 뭘했나 싶기도 하고. 사실 죽을려고 마음을 먹었.. 더보기 [17회] 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 인생내공 17회 팟캐스트 듣기http://www.podbbang.com/ch/12612?e=22144686 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N사 김대표는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에 고민이 많다.사업초기에는 회사를 같이 키워보자는 꿈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자 직원들은 “그 꿈은 사장님의 꿈이지 내 꿈은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어정쩡한 반응을 보였다.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자 이번에는 금전적인 보상을 당근 삼아 직원들의 사기를 독려해 보려 했다.그런데 이 조치도 어느 정도 지나자 소위 약발(?)이 먹히지 않았다.내게 의견을 묻는 김대표. 나라고 뾰족한 묘안을 내 놓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참고하라는 의미에서 사기의 자객열전 중 예양(豫讓)의 스토리를 들려.. 더보기 [16회] 과하지욕, 인내란 무엇인가? 조우성의 인생내공 팟캐스트 16회 듣기http://www.podbbang.com/ch/12612?e=22139910 ● 상황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다가 회사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측면도 있고(자신이 따르던 이사가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좌초되어 그 line이었던 자신의 입지도 애매해진 것임), 본인도 진작부터 자신이 창업하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큰 뜻을 품고 창업을 한 후배 최모. 그런데 업종 자체가 예전에 있던 회사의 업종과 비슷했기에 예전 회사의 거래업체와 계속해서 업무를 이어가게 되었다. 어느 날 저녁, 그 후배는 술에 잔뜩 취해 내 사무실 근처라고 잠깐 얼굴을 보고 싶다고 해서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선배님,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한 잔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회사에 있을 때는 제게 꼼짝 못하던, 오히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