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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우성생각)일기

우생일기 : 2018년 1월 5일(금) 우생일기 : 2018년 1월 5일(금) 당신은 당신보다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노련하고 재정이 더 튼실한 상대를 때때로 만나게 될 것이다. 리더는 어떤 상황에 부닥치든지 자신의 모든 능력을 남김 없이 쏟아붓는 과정 자체가 바로 성공임을 스스로 믿어야 하고 팀원에게 그렇게 믿도록 가르쳐야 한다.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그래야만 한다.- 존 우든 감독이 들려주는 ‘88연승의 비밀’ 중에서 – 나는 이 말에 십분 공감한다.승패는 병가지상사라.저자인 존 우든이 몸담았던 농구계나 내가 속해있는 변호사 업계나, 승부의 세계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이기는 것이 기쁘고 지는 것은 속쓰리다. 하지만 때로는 지더라도 이긴 것 같은 .. 더보기
우생일기 : 2018년 1월 4일(목) 우생일기 : 2018년 1월 4일(목) 내가 생각하는 리더가 가져야 할 충성심(loyalty)의 내용은 이렇다.“첫째, 당신 자신을 배신하지 마라. 둘째,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을 배신하자 마라. 이것이 충성심이다.”만약 내가 어떤 팀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충성심 있는 리더가 이끄는 팀에 들어가고 싶다. 아마 모든 사람이 그럴 것이다. 그런데 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충성심을 갖는 사람은 거의 없다. 리더가, 팀원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단순히 계산하는 조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팀원을 이용하는 조직에는 충성심이 생기지 않는다.충성심은 리더가 팀원의 관심사나 행복에 대해 진심으로 염려할 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존 우든 감독이 들려주는 ‘88연승의 비밀’ 중에서 – ‘당신이 이끄.. 더보기
우생일기 : 2018년 1월 3일(수) 우생일기 : 2018년 1월 3일(수) 자제력조직을 통제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자제력은 리더십과 팀 기량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습관이다. 유능한 리더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제력은 삶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필요한 덕목이다.당신이 개인 생활에서 내리는 선택들은 당신의 직업 활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사생활과 직업 활동은 별개가 아니다. 두 개를 별개로 여기는 리더는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할 가능성이 크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 생동부터 신뢰할 만하고 일관돼야 한다. 이것은 자제력 없이는 이루기 매우 어려운 덕목이다.나는 선수들에게 연습 시간에 욕을 하지 못하게 했다. 보통 욕은 좌절감이나 분노에서 비롯된다. 그런 감정을 통제.. 더보기
우생일기 : 2018년 1월 2일(화) 우생일기 : 2018년 1월 2일(화) 리더에게 열정이 있으면 그 열정은 팀원에게도 전염된다. 당신의 에너지, 기쁨, 추진력, 헌신이 팀원을 북돋운다. 이때 열정은 꾸미지 않은 채로 당신의 가슴 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야 한다. 거짓 열정을 선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짓 열정은 금방 드러난다. 팀원은 금방 알아차리고 똑같이 거짓 열정만을 꾸며댈지도 모른다.가슴 속에서 우러난 열정은 여러 형태로 드러난다. 열정을 드러낸다고 해서 꼭 펄쩍펄쩍 뛰거나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댈 필요는 없다. 내 고등학교 시절 농구팀을 지도했던 글렌 커티스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퍼듀대학교 시절 ‘뚱보’ 워드 램버트 감독님은 매우 절제된 태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매우 열정적이었..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30일(토) 우생일기 : 2017년 12월 30일(토) 사실 NCA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모든 UCLA 농구팀들의 공통점은 큰 키가 아니라 기민함이었다. 기민함이란 빠른 몸동작과 빠른 판단력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기민함이 우리 UCLA 우승팀들의 공통점이었다.기민함이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받아들이고 배우는 노력이다. 기민함은 조직의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하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다.리더는 스포츠에서처럼 신속한 관찰과 판단, 즉 기민함이 있어야 한다. 또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기민함을 가르쳐야 한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속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승리하는 리더는 대부분 상대 팀 리더보다 다가오는 일을 먼저 예측한다. 기민함이 있어야 그렇게 할 수 ..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9일(금)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9일(금) 1959~1960년의 UCLA 농구팀은 훗날 챔피언십 우승을 한 팀들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가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은 챔피언십 우승 여부가 아니라 잠재력을 얼마나 최대한 발휘했느냐이다.그런 관점에서 볼 때 UCLA 농구팀을 지도했던 총 27년 동안 1959~1960년이 다른 어떤 해보다도 더 성공적인 해였다고 확신한다. 그 시즌에 우리 팀이 거둔 성과는 지금도 무척 자랑스럽다.그해 우리 팀은 개인적으로도 팀 전체로서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놀라운 과제를 거의 완수해냈다. 우리는 하나로 똘똘 뭉쳤고 최선을 다했다. 우리의 통제권을 벗어난 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했고 통제권에 있는 일은 완벽을 기했다. 적어도 그렇게 하려고 최선을 ..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8일(목)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8일(목) 집념(Intentness)"‘집념’이라는 단어에는 근면, 결단력, 용기, 의지력, 인내심이 모두 담겨 있다. 우리는 위대한 리더들에게서 이러한 자질들을 발견한다. 당신이 집념을 가지면 팀원도 집념을 갖게 된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불행히도 그 반대 또한 사실이다.리더가 집념이 부족하면 팀원 또한 쉽게 포기한다. 집념은 이리 저리 방향을 바꾸지 않고 한 길을 꾸준히 가는 확고한 의지다. 집념이 있는 리더는 아무리 주위에서 승부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경기에 전념한다. 경기는 리더가 끝났다고 인정할 때 비로소 끝나기 때문이다.좋은 것을 이루는 데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가치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집념이 필요하다.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에는 역..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7일(수)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7일(수) 컨디션(Condition) 어떤 조직의 리더라도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신적, 도덕적 컨디션’을 갖춰야 한다. 좋은 ‘정신적, 도덕적 컨디션’이 앞서지 않는다면 좋은 신체 컨디션을 갖추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렇다면 좋은 도덕적 컨디션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은 ‘무슨 일을 하든지 절제와 균형을 유지하라’는 조언을 실천하는 것이다. 나는 선수들의 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녹초가 될 정도로 가혹한 연습을 시킨 뒤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다음 연습 때 좋은 컨디션으로 와라. 그렇지 않으면 오늘 우리가 코트에서 열심히 연습해서 얻어낸 모든 것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될 것이다.” 나는 생활에서 절제와 균형을 잃어버리면 팀 전체에 큰 해를 입..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6일(화)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6일(화) 진취성(Initiative) "실수를 두려워하는 팀은 상대를 이기지 못한다. 스포츠와 비즈니스 등 모든 경쟁분야에서는 언제든 실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여기서 실수란 부주의한 행동의 결과가 아니다. 위험을 충분히 고려한 다음 그대로 도전해 보는 게 낫겠다는 판단 하에 취하는 과감한 행동의 결과다. '신속하게 움직이되 서두르지는 마라. (Be quick, don’t hurry.)'내가 가르치는 팀원에게 여러 번 한 말이다. 어떻게 할 지 결정했다면 바로 행동에 옮기라는 뜻이다. 다음의 격언을 명심하라. '행동해야 할 때 행동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으뜸가는 실패다.'또 팀원에게 ‘의도적인 실수’와 ‘비의도적인 실수’가 어떻게 다른지 가르.. 더보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5일(월) 2017년 12월 25일(월) # 1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넷플릭스를 통해서 본 ‘디스 이즈 잇’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2009년 7월 런던을 시작으로 50일간 예정되어 있던 투어를 앞두고 2009년 6월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리허설을 보여주는 내용. 결국 마이클은 2009년 6월 25일에 사망함으로써 위 공연은 성사되지 못했고, 리허설 장면만 다큐멘터리로 남았는데.수많은 자신의 곡들을 백댄서, 세션맨들과 몇 번이고 연습하고, 무대 감독에게 계속 주문을 하던 그.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멤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경건한 느낌까지 주었다.화려하지만 고독하게 살다간 시대의 뮤지션.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며 나는 내 業에 얼마나 최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