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5일(월)
# 1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넷플릭스를 통해서 본 ‘디스 이즈 잇’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2009년 7월 런던을 시작으로 50일간 예정되어 있던 투어를 앞두고 2009년 6월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리허설을 보여주는 내용.
결국 마이클은 2009년 6월 25일에 사망함으로써 위 공연은 성사되지 못했고, 리허설 장면만 다큐멘터리로 남았는데.
수많은 자신의 곡들을 백댄서, 세션맨들과 몇 번이고 연습하고, 무대 감독에게 계속 주문을 하던 그.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멤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경건한 느낌까지 주었다.
화려하지만 고독하게 살다간 시대의 뮤지션.
난 이 다큐멘터리를 보며 나는 내 業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0251
#2 책건문 : 88연승의 비밀(존 우든 감독)
1) 나는 평생토록 성공은 여정 자체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믿어왔다. 어떻게 경기에 임하고 어떻게 경쟁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실행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승리와 패배는 그런 노력의 부산물일 뿐이다. 내게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오래가고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건 노력을 쏟아 부으며 준비하는 과정 그 자체지 승리라는 결과물이 아니다.
2) 세르반테스는 감옥에서 쓴 책 ‘돈키호테’에 ‘여정 자체가 도착지보다 낫다.’는 명언을 적었다. 진정한 기쁨은 자신의 잠재능력을 끝까지 다 쓰도록 밀어붙이는 과정과 그렇게 하도록 팀원을 가르치는 데서 나온다.
3) 나는 위대한 지도자 대다수가 세르반테스의 말에 공감하리라고 믿는다. 그들은 궁극적인 보상은 승리 뒤에 따라오는 영광이나 이득이 아니라 경쟁을 하는 과정 자체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
4) 나는 농구 감독으로 지낸 오랜 세월 동안 ‘이겨라’는 말을 입 밖에 내거나 상대를 ‘물리치라’고 요구하거나 ‘반드시 1등을 해라’고 주문한 적이 없다. 전문가들이 NCAA 챔피언 십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꼽은 팀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 대신 어릴 적 아버지가 내게 해준 조언인 ‘최고의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을 멈추지 마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말하고 노력했다.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선수들도 그렇게 하도록 지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 “성공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얻은 만족감과 그 덕분에 얻은 마음의 평화다.” 나는 1934년 겨울, 켄터키 주에 있는 데이턴 고등학교에 영어교사이자 운동부 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뎠을 때 성공을 위와 같이 정의 내렸다. 그때 성공의 정의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지금도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성공에는 단순히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높은 척도가 있다. 바로 ‘당신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가’다.
# 3 개념탑재 : 어부지리
전국시대 說客인 소대의 이야기에서 나옴. 우리끼리 싸우다 남 좋은 일 시키지 맙시다.
http://www.podbbang.com/ch/13345?e=22490113
'우생(우성생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7일(수) (0) | 2018.01.06 |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6일(화) (0) | 2018.01.06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4일(일) (0) | 2017.12.24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3일(토) (0) | 2017.12.24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2일(금) (0) | 2017.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