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3일(토)
# 1
오늘 오전에 사건 상담을 했다. 의뢰인이 나를 만나러 오기 전에 먼저 상담했던 어느 변호사님 이야기를 하던데.
지인의 소개로 그 변호사님을 소개받았는데, 상담을 진행하던 중 휴대폰으로 골프 약속을 잡고 농담을 하는 장면에서 완전 '정이 떨어졌다'고 했다.
사건 내용이 좀 심각하고 감성적으로 상처가 큰 사건이었는데, 그 면전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농담도 하고 골프약속 잡는 변호사를 보고 의뢰인은 그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겠다는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요즘 회의 때 대부분 휴대폰 들고 들어간다.
그런데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에는 상대방이 나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detail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 2
일본의 드러커라 불리는 오마에 겐이치의 말.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3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 3 개념탑재 : 금의야행
비단 옷을 입고 밤 길을 걸어간다?
때로는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 항상 꽃길만 걸으려 하면 안 된다.
http://www.podbbang.com/ch/13345?e=22489028
'우생(우성생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5일(월) (0) | 2017.12.26 |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4일(일) (0) | 2017.12.24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2일(금) (0) | 2017.12.23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1일(목) (0) | 2017.12.23 |
우생일기 : 2017년 12월 20일(수) (0) | 2017.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