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9일(월)
# 1
오늘은 오전에 나와서 정상근무를 했다. 이제 내일부터 업무가 시작되면 정신 없을 것이 뻔하므로 미리 미리 싹 정리.
휴일이 길긴 했지만 거의 매일 사무실 나와서 뭔가를 했고, 쉬기도 적절히 했으니 좋은 시간 보냈다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보면 10, 11, 12월에 사건 상담이 많았다.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 2
내일 인생내공 녹음이 있어서 원고 준비.
‘질문이 답을 바꾼다’는 책을 정리했는데, 이 책 진짜 짱이다. 내 경험담과 같이 풀어내서 ‘질문에 관한 노하우’편을 정리하면 괜찮을 듯 하다. 이런 실전적인 책이 좋다.
# 3
‘넛지’라는 책으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 교수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 요즘 정말 행동경제학이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언젠가 넛지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서 인생내공에서 한번 다뤄야 겠다.
# 4 명언
1) 불만은 개인이나 국가가 발전하는 첫걸음이다.
- 오스카 와일드 <하찮은 여인> -
2) 사람이 어떻게 칭찬을 받아들이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 세네카 <서간집> -
3) 결점 중에서 가장 큰 결점은 그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 칼라일 <영웅과 영웅숭배> -
4) 나무는 열매로 알려지는 것이지, 잎으로 알려지는 것이 아니다.
- J. 레이 <영국 격언집>
# 5
개념탑재 음악편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관련 리서치를 하다가 발견한 성악가. 예전에 한번 TV에서 본 것 같은데, 오늘 제대로 알아보았다. 연주실황을 보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경험이다.
토마스 크바스토프(1959년생)
- 크바스토프는 독일 힐데샤임(Hildesheim)에서 태어났는데, 모친이 심한 입덧 때문에 구토방지제로 탈리도마이드를 처방받아 복용한 탓에 탈리도마이드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길게 자라야 할 다리뼈가 자라지 않아 키는 132cm에 불과하고, 해표지증(海豹肢症, phocomelia) 때문에 팔이 거의 없고 손가락은 없거나 갈퀴모양이다.
- 크바스토프는 하노버 음악원 입학을 거부당했는데, 그로서는 불가능한 피아노 연주능력이 당시에는 필수였기 때문이다. 성악을 1972년부터 샬로테 레만(Charlotte Lehmann)에게 개인교습을 받아 공부했고, 법학을 3년간 공부하기도 했다. 남는 시간에는 프랭크 시나트라를 숭앙하는 가수지망생으로 재즈 밴드에서 노래를 불렀다.
- 성악가로서는 1988년 뮌헨의 국제음악경연대회에서 성악부문 1등을 차지하고,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에게 찬사를 받으면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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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그네 중 24번재 곡 : 거리의 악사
https://www.youtube.com/watch?v=pze4NxCOjg0&app=desktop
# 6
10월 9일자 개념탑재 : 1812년 서곡(차이콥스키)
- 차이콥스키는 이 곡을 어떤 연유로 작곡하게 되었나?
- 차이콥스키가 이 곡을 셀프디스한 이유는?
- 러시아에게 1812년은 어떤 의미?
- 이 곡 후반부에는 대포와 큰 종을 울리는 시퀀스가 선택적으로 포함됨. 그거 다 하면 정신 없이 시끄러워용.
팟캐 듣기
http://www.podbbang.com/ch/13345?e=22412537
# 7
10월 9일자 인생내공 우생.
1) 한비자가 전하는 설득의 심리학
2) 잠재력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 개발할 수 있다
3) 리더에게 필요한 세가지 스토리텔링
팟캐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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