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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우성생각)일기

우생일기 : 2017년 12월 4일(월)

12월 4일(월)


# 1


<일단 결과물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의 중요성>


어떤 행동을 함에 앞서 너무 많은 준비를 하면서 

완벽을 기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예전에는 그랬다.


하지만 다소 부실하더라도 행동을 통해 결과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예전에 어느 선배의 말,


"'실내 연습장에서 죽으라 연습해서 거의 싱글 수준까지 올린 다음에 필드에 나가려는 사람'과 '어느 정도 기본을 터득한 다음 일단 필드에 나가서 부딪히면서 계속 실력을 쌓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빨리 성장할 것 같아?


일단 실전에 부딪혀 봐야(필드에 나가봐야) 무엇을 어떻게 더 연습해야 할 지 더 정확히 알게 되는 거야. 좀 부족해도 일단 시도하도 저질러봐. 그러면 그 속에서 배우는 게 있을 테니"


어차피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 것이므로 너무 촘촘하게 재지 말고,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 하고 한 번 세상에 부딪혀 보는 배짱이 필요하다.



# 2


세일즈에도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라.


가. 세일즈맨의 스토리텔링


미국의 세일즈 전문가 마이클 보스워스는 세일즈를 하는 사람은 다음 3가지의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 본인의 스토리

자신의 여정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엮어 내야 한다.


둘째, 도움을 받았던 고객의 스토리

자신의 세일즈로 인해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던 고객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 고객의 감사편지나 사진 등이 있으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


셋째, 기업의 스토리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지나온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회사는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을 터. 성장 과정에서의 역경 스토리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설명 못지 않게 위 3가지 스토리라인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세일즈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마이클 보스워스의 조언이다.


나. '장사의 神(우노 다카시)'에서 인용


이자카야 체인점을 운영하는 우노 다카시는 자신의 저서 ‘장사의 신’에서 스토리 텔링에 대해 언급한다.


“좀 오래된 일인데, 간판이 없어서 티셔츠에 가게 이름을 써서 기둥에 걸어 둔 6평쯤 되는 가게가 있더라구. 거기서는 요리가 나올 때까지 한 권의 앨범을 건네주곤 했어.


앨범 속에는 그 가게 주인과 종업원들이 처음 가게를 오픈할 때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의자를 만들거나 자기들끼리 이리저리 가게를 꾸미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쭉 담겨 있었지. 그런 사진을 보고나면 가게의 구석구석에 대해 달리 보게 되더라구.

가게와의 거리가 단숨에 좁혀지지. 이런 식으로 관계를 만드는 방법도 있구나. 생각했어.“


이 역시 자신들의 스토리를 고객과 공유하면서 감성적인 세일즈를 도모하는 하나의 사례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