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Actio libera in causa. 악치오 리베라 인 카우사
'원인에 있어 자유로운 행위'.
주취감경 기사 보다 떠오른 형법총론시간에 배운 라틴어 법언.
내가 술을 먹으면 실수할 줄 알면서도 술을 고의로 마시고 범죄를 저질렀다면 주취감경(酒醉減輕) 되지않는다는 법리. 형법 10조 3항.
즉 술을 안마실 수도 있었는데, 자발적으로 위험을 초래했기에 책임을 물린다는 건데.
알면서도,그리고 피할 수 있었음에도 위험을 자초하는 그런 일이 많지 않은가.
사업도, 사랑도...
'자유롭게 선택했기에 마땅히 그 결과적인 책임도 져야한다'는
형법상의 논리가 꽤나 심오하게 다가온다.
# 2 개념탑재 : 에드가 알렌 포의 시 '애너벨 리'
부인을 병으로 잃고 그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쓴 시.
# 3 명언
1) 그림자를 두려워 말라. 그것은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미상 -
2) 무지의 진정한 특징은 허영과 자만, 교만이다. - 새뮤얼 버틀러(영국 작가:1835~1902) -
3) 사실에 바탕을 두고 발언하며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입장이 다른 보수주의자와 공산주의자라 할지라도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안 보고, 말만 가지고 하는 대화라면, 같은 보수주의나 공산주의자끼리라도 이야기가 안 될 것이다. - 하야까와(일반의미론 학자) -
4) 전력을 다한 행동은 감정의 고양을 낳게 하고, 그것은 또 '하고자 하는 마음'과 연결된다고도 할 수 있다. - 미우라 유우고 <교섭의 명수> -
5) 밭이 있어도 갈지 않으면 창고가 비고 책이 있어도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다. - 백거이(중국 당나라 시인:772~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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